미리캔버스 저작권, 캔바 저작권 이것도 확인하셨나요?

카드뉴스, 인스타 썸네일 등 각종 디자인을 3분이면 뚝딱 만들어내는 디자인툴 미리캔버스와 캔바 요즘 많이 사용하시는데요. 저작권에 대해서 잘 알고 사용하셔야 혹시 모를 저작권 분쟁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놓치기 쉬운 미리캔버스 저작권, 캔바 저작권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디자인툴이란

요즘엔 단순히 사진, 클립아트, 오디오, 동영상 들을 따로따로 구할 필요가 없습니다. 바로 디자인툴의 등장 때문인데요. 블로그를 하시거나 인스타를 하시는 분이라면 미리캔버스를 다들 알고 계실 겁니다. 디자인툴의 대표적인 사이트인 미리캔버스는 모든 종류의 요소들을 제공하여 템플릿을 쉽게 제작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미리캔버스 저작권

미리캔버스는 저작권 걱정 없이 무료로 고퀄리티 PPT, 템플릿, 썸네일, 포스터, 인쇄물 등을 만들 수 있는 웹 기반 그래픽 툴입니다. 일부 기능들은 유료 가입하셔야 사용할 수 있지만, 무료로도 충분히 많은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미리캔버스가 저작권 걱정없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지만, 저작권에 관한 부분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자세한 사항은 미리캔버스 저작권 사용범위 폰트 출처표시 글에서 안내해 드렸었는데요. 미리캔버스의 요소나 디자인을 본인의 창작물인 것처럼 재배포, 재판매 할 수 없는 것과 재편집할 수 있도록 템플릿으로 제공하지 말라는 것이 대표적인 예시입니다.

인물사진을 특정 광고물에 사용 시 사전허가를 받아야 하는 것과 폰트에 따라서 출처 표시가 필요한 것도 놓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오늘은 내가 사용한 요소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는 방법을 알려드릴 건데요. 요소에 따라서 상업적 이용이 불가한 것이 있을 수 있습니다.

미리캔버스는 해당 요소를 가져올 때 정보를 확인해서 가져오셔야 합니다. 디자인 작업을 마친 화면에서 해당 요소의 정보를 찾기가 어렵습니다.

가져오려는 이미지에 마우스를 올리면 오른쪽 아래쪽에 점 3개가 나타납니다. 해당버튼을 클릭해보면 이미지에 대한 정보가 있는데요. Commercial License이라고 적혀있다면 상업적 이용이 가능하다는 의미입니다.

사진요소에 공공누리에 있는 사진은 자유이용저작물 (Public Domain)로 한국문화정보원 라이선스 정책을 준수하여 사용해야 하며, 공유마당에 있는 사진은 자유이용허락저작물 (Creative Commons License)로 한국저작권위원회 라이선스 정책을 준수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만약 기증저작물이나 공공저작물(KOGL)이라면 출처 표시가 필요하거나 비영리 목적에만 사용해야 할 수 있습니다.

지금 설명 드린 내용은 요소 정보의 느낌표를 눌러보시면 연결되는 미리캔버스 헬프센터 라이선스 계약 제3조 (무료 공급자 콘텐츠 라이선스)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미리캔버스 저작권 사용범위 폰트 출처표시 글에 폰트 출처 표시에 대해 안내드렸었는데요. 공공기관이나 단체, 기업 등에서 제공한 저작물 중 출처 표시가 필요한 경우가 있기 때문에 해당 저작물을 사용하실 때는 이런 내용을 명확히 인지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만약 가져온 요소의 정보를 확인하지 못했다면, 작업창에서 해당 이미지를 클릭해서 비슷한 요소 찾기를 하면 가져온 이미지를 비교적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캔바 저작권

이번엔 캔바 저작권에 대해서 알아볼텐데요. 캔바는 많은 무료 템플릿과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사용되는 디자인툴이구요.

캔바 저작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미리캔버스 캔바 저작권 상업적이용 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기본내용은 미리캔버스와 비슷한데, 인물사진이나 폰트 사용에 대한 명시내용은 없습니다.

그러나, 폰트 사용은 개인적인 확인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미리캔버스 출처표시 글꼴 중 경기천년제목, 김포평화바탕, 김포평화제목, 제주한라산 폰트가 캔바에 있는 걸 확인했습니다.

캔바도 미리캔버스와 마찬가지로 가져오려는 이미지에 마우스를 올리면 오른쪽 아래쪽에 점 3개가 나타납니다. 해당버튼을 클릭하고 느낌표를 눌러보면 이미지에 대한 정보가 있습니다. 이 요소를 상업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지 직관적으로 명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가져온 요소의 정보를 미리 확인하지 못했더라도 작업창에서 메뉴바의 느낌표를 클릭하면 요소에 대한 상업적 이용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리캔버스와 캔바는 각각의 장단점이 있고 쓰시는 분들의 편의에 따라 사용하시겠지만, 요소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나 정보 제공의 방식에 있어서는 캔바가 훨씬 편리하다고 느꼈습니다.

저작권 관련해서는 제가 여러개의 블로그 글을 올렸는데요. 사실 기본사항만 잘 숙지하시면 헷갈리실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